보도자료

남해군 내년 예산 편성, 생활행정실현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우선

 

 남해군이 올해보다 55억원 증가한 3191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3136억원보다 1.77% 증가한 규모다.


 남해군 관계자는 "내년 군정지표인 생활행정실현과 신성장동력 확보의 해를 맞아 2014년도 본예산안은 저소득층을 비롯한 서민들의 생활안정 대책, 농어업인 지원사업,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상하수도 등의 사업추진에 중점을 두었다" 며 "예산편성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반영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8억원(0.31%) 늘어난 2740억원, 특별회계는 46억원(11.63%) 늘어난 451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부문에 622억원(전년대비 14.01% 증가)이 편성됐다. 주로 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서비스에 사용된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어촌체험마을 조성 및 지원, 명품 친환경 남해마늘 우량종구 생산단지 조성, 수산 신성장동력 참다랑어 양식 추진 등에 사용하고자 548억원(2.96% 증가)을 편성했다.


 또 수송 및 교통 분야에 157억원(0.51%증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147억원(4.06% 증가)으로 짜였다. 이는 도로시설 확충 및 대중교통 지원, 수자원 관리 등에 활용된다.


 한편 문화 및 관광 분야(262억원, 26.1% 감소), 환경 분야 (279억원, 33.51% 감소)와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15억원, 61.35% 감소)는 지난해보다 감액됐다.


 남해군 내년 예산안은 12월에 열리는 남해군의회 정례회를 거쳐 확정된다.




201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