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에서는 학교폭력 영원히 굿바이~!

청소년 가요제 전경

청소년 가요제 전경

 

 남해군이 지난 21일 남해군 문화체육센터에서 ‘GOOD-BYE 학교폭력!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청소년 가요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이 자신의 끼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내재된 폭력성을 감소시키고 청소년들에게 문화의 장을 제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에 기여하는 한편 상담 및 홍보를 통한 청소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어울림마당에서는 군 관계자, 청소년 상담원, 학교폭력상담사, 외부강사 등이 학교폭력대처방안홍보, 간이심리검사, 거리상담 활동을 펼쳤고 학교폭력 ○․×퀴즈, 공예체험, 걱정 인형만들기, 전래놀이 등의 체험마당과 놀이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500여명의 청소년들은 홍보부스에서 열리는 상담 및 검사에 참여하는 한편 풍선 터뜨리기, 8자 줄넘기, 전래놀이마당 등에 참가해 그동안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우애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오후 5시부터 열린 ‘청소년 가요제’는 제9기 남해군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청바지)가 주축이 돼 “놀아봐! 즐겨봐! 느껴봐!” 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꿈과 희망의 무대를 마련했다.  


 청소년 가요제에는 각 학교에서 자유롭게 신청한 청소년 12팀이 참석해서 그 동안 다듬어온 노래와 춤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3시간이 넘는 열띤 경연 끝에 존박의 ‘빗속에서’를 부른 남해제일고 김유혁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남해고 임은비 학생이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로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듀엣으로 나온 남해여중 박수빈, 최담희 팀과 남해제일고 차재휘, 박민규 팀이 각각 수상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오늘 같은 행사로 학생들 사이의 간극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친구들 사이에 우정과 신뢰가 싹터 결국 청소년 폭력이 예방되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ꡓ며 지속적인 청소년 지원정책을 실시해 남해군의 학교폭력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