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설천면 익명의 기부자, 의류 70여벌과 성금 50만원 전해..

 

 남해군 설천면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설천면사무소에는 한 기부자가 찾아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의류 70여벌과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성금 등을 전달한 기탁자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아 훈훈함을 더했다.


 익명을 원한 기부자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 성금과 성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설천면 류치안 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가정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 한분한분을 일일이 찾아뵈며 그 뜻을 잘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설천면은 기탁 받은 의류를 소외 이웃에 전달하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유 지원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