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풍수해, 지진, 지진해일, 화재, 테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기후변화 이상으로 인한 풍수해, 지진, 지진ㆍ해일 등 자연재난과 최근 복잡․다양해진 인적재난 및 사회적 재난에 대비해 국가재난대응시스템 점검하고, 국민들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이다. 

군은 훈련 1일차인 21일에는 풍수해 재난, 지진․해일 재난을 가상 상황으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재난 관련 부서 및 기관단체별 임무와 역할을 발표하고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토의하는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2일차인 22일에는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도 단위 민방위 시범훈련을, 훈련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불시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국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재난관리체계를 점검을 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국민 훈련으로써, 이번 안전한국훈련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에 앞서 지난달 말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한국훈련 사전대비를 위한 훈련기획팀 회의를 개최해 안전한국훈련 담당별 임무를 공유하고, 재난대응방법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