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서울시 서대문구와 우호교류행사 가져

서대문구 교류단이 남해군수, 남해군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래 왼쪽에서 4번째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왼쪽에서 5번째가 박영일 남해군수)

서대문구 교류단이 남해군수, 남해군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래 왼쪽에서 4번째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왼쪽에서 5번째가 박영일 남해군수)

지난 29일 남해군과 서울시 서대문구의 우호교류 행사가 남해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이 남해를 몇 차례 방문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중 남해군에 우호교류 추진의사를 제안해 이뤄졌으며, 문 구청장과 류상호 서대문구 의회의장을 비롯한 23명의 교류단은 이날 박영일 남해군수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먼저 오후 1시 남해군에 도착한 교류단은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물미도로를 거쳐 군청을 찾았다. 이어 1시간 30분 동안 기관 홍보영상 상영, 참석자 소개, 환영사와 답사, 기념 선물교환 등 공식 환영행사를 가졌다.  

박영일 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남해군과 서대문구 양 지자체 간 우호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생발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과 사업들을 공유,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답사를 통해 “오늘 남해를 찾아 점심을 먹고, 독일 마을 등지를 둘러보니 남해가 보물섬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개인적인 방문을 포함해 오늘 세 번째 남해에 왔는데 올 때마다 좋다”며 “오늘 우호교류가 도화선이 돼 두 지자체가 자매결연을 맺고 서로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즐기며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대문구 교류단은 다음날인 30일 가천다랭이마을, 금산 등을 둘러보며 남해군의 유려한 자연환경을 감상하는 한편 유배문학관에 들러 김만중의 문학정신과 유배문학의 정수를 체험한 뒤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201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