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에서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정책발전위원회 회원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리더의 의식변화와 여성단체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진취적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첫날 서울에 도착, MBC방송국 현장체험으로 일정을 시작한 후 여성가족부 양성평등 교육교수위원 회장을 역임한 김미경 강사의 ‘나 데리고 사는 법’ 특강을 듣고 골든타임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리더의 자세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별 발표 시간을 통해 여성단체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선후배 간 아낌없는 격려를 주고받고 공감대를 쌓았다.  

이 자리에서 한정녀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독수리가 부리와 발톱을 스스로 뽑아내는 환골탈태를 통해 수명을 30년 더 연장하는 것처럼 우리 여성단체 리더들도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리더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정책발전위는 관내 여성단체 간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의 복지 및 지위향상은 물론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는 단체로 매년 자원봉사,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 행사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

201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