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8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친환경 전국 바다낚시대회 개최

제8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친환경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이달 9일 미조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려한 남해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국 바다낚시문화의 질적 향상과 전국 낚시 동호인들의 귀감이 되는 낚시인을 선발하고 상호 간의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낚시대회는 당초 지난 달 12일 남해 물건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물건 해역 주변에 적조가 발생해 불가피하게 연기되었다가 이번 드디어 개최하게 됐다. 

9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대회 출전 선수를 모집해오고 있으며, 2인 1조로 총 300명이 출전해 우리나라 최고의 낚시왕을 가려낼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낚시회 또는 직장단체에서 선발된 대표선수 및 개인으로서 구명복, 갯바위 신발, 비옷, 호루라기, 구명로프를 갖추어야 한다. 다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약자는 참가를 금한다.  

참가비는 1인당 18만원이며, 대회는 9일 오전 2시까지 집결장소인 미조항에 선수들이 집결한 후 개회식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낚시인들은 짐을 챙겨 심판관의 지시에 따라 선착장에 준비된 자기 선단별 기가 달린 배에 승선한다. 오전 11시 30분에 모든 경기는 종료되고 하선의 역순으로 승선하면 된다. 낚시대 1대 사용과 갯바위 낚시를 원칙으로 하며, 인근 팀과 거리는 15m 이내 접근을 금한다.  

대상어종은 남해군의 군어(郡魚)인 감성돔으로 25cm이상 합산한 중량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주대상어종이 잡히지 않았을 경우에는 잡어대상어종인 25cm이상 돌돔, 참돔, 농어, 벵에돔의 중량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우승은 1500만원(500만원 상당 상품 포함), 준우승 500만원(200만원 상당 상품 포함), 준준우승 300만원(100만원 상당 상품 포함)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하게 된다. 그 외 10위까지 30만원 상당의 상품이 준비돼 있으며, 환경보호상과 부부참가상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대회 접수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해군낚시연합회(☎055-864-1733)에 문의하면 된다.




201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