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곤포사일리지 활용 군정 홍보‘눈에 띄네’

곤포 사일리지 전경사진

곤포 사일리지 전경사진

남해군이 추수가 끝나고 군내 도로변이나 공터에 적재되어 있는 곤포사일리지를 이용해 특산물 및 군정시책을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1월부터 주요 관광지 등 관광객들이 잘 보이는 곳에 곤포 사일리지를 활용해 마늘, 시금치, 한우 등 남해군 특산물을 홍보하는 문구와 남해를 알릴 수 있는 특색 있는 홍보문을 군 전역에 설치해 지역 홍보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곤포사일리지란 볏짚 등 조사료를 가축에게 사료로 급여하기 위해 높이 1.3m, 지름 1.5m, 무게 300~500kg 정도의 크기로 전용 트랙터와 원형 결속기, 랩 피복기 등을 이용해 비닐랩으로 밀봉 제작한 것인데,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해 요즘은 전국 어디를 가나 쉽게 볼 수 있어 봄ㆍ가을 농촌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현재 군 주요 장소에 60여개가 설치돼 있으며,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축산팀과 읍ㆍ면 공무원들이 직접 홍보문구를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좀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홍보를 펼칠 예정이고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며 “남해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흥미를 가지고, 여행하시는 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