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곳곳 사랑의 온정‘활활’

천지암 일봉 주지스님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상주면사무소에 쌀(10kg) 40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암 일봉 주지스님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상주면사무소에 쌀(10kg) 40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남해군 곳곳에서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온정이 불타오르고 있다.  

먼저 상주면 천지암(주지 일봉스님)이 지난 8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사랑의 10kg 쌀 40포를 상주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일봉 주지스님은 "온정이 넘치는 상주면을 만들기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에는 설천골프회(회장 박현석)가 설천면내의 결손가정 아동 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설천골프회는 올해 3월 조직된 이후 사랑의 버디 모금과 회비를 모아 성금을 마련했으며, 박현석 회장은 “설천골프회가 존재하는 한 매년 어려운 아동을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설천사물놀이동호회(회장 윤호일)에서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은 성금 10만원을 설천면에 기탁했고, 설천면의용소방대(대장 강욱진)에서도 고추장 150병을 담아 독거노인세대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창선면은 할머니들이 굴을 까서 번 돈으로 불우이웃을 도와 화제다.  

부윤 1리 비닐하우스에서 12시간씩 굴 껍질 분리 작업을 하는 할머니들이 본인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며 지난 8일 부윤 1리 이장을 통해 창선면사무소에 30만원을 전달했다. 

할머니들은 모두 부윤 1리 마을주민으로 80세를 넘기신 장춘아, 김선업, 정영엽 할머니를 비롯해 모두 15명이다. 비록 본인들은 비닐하우스에서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12시간이나 몸을 쪼그리고 앉아 굴을 까는 작업을 하지만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깊은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




201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