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축산물의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이하여 6월 8일부터 6월 11일까지 관내 축산물영업장을 대상으로 위생 및 이력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 축산물 49개소(식육포장처리업 3개소, 식육판매업 28개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 18개소)로, 최근 3년간 점검 부적합 업체를 우선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 유통단계 이력제 허위표시 여부와 더불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위생관리 및 이력제 규정을 위반한 축산물영업장에 대해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경우는 위생지도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거나 고의성의 다분한 업체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도 가축방역팀장은 “하절기는 식중독 등 위해사고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기로, 자칫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위생관리가 소홀 해 질 수 있다.”며, “특별점검을 추진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