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6월 7일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참다래’ 상품 판매가 개시되었다고 밝혔다.
참다래는 남해군의 주요 과수작목 중 하나로, 재배 농가는 140농가 30.7㏊(2020년 기준) 규모다. 생산량은 245톤 5억 6500만원이다.
보험 가입기간은 6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이며, 반드시 해당 기간 내에 보험가입을 하여야 농업재해시 보험료를 지급 받을 수 있다.
보험료와 보장범위 등의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보험가입은 지역농축협(남해농협, 동남해농협, 새남해농협, 창선농협)각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그 피해의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의 90%를 보조하여 농가에서는 10%의 자부담으로 보험에 가입 할 수 있다.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벼 등 16품목 3,426농가(1,878ha)가 가입했고, 자연재해와 병충해 등으로 8품목 1,181농가에 912백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류기문 농업기술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라 자연재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올해에도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가입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