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어르신 배움터(남해읍 화전로 59번길 23)에서 6월 14일부터 ‘친구따라 배움터 가자’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됐다.
어르신 배움터 ‘친구따라 배움터 가자’ 프로그램은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12일간 40여명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스마트폰교육, 슬로우리딩, 머그디아, 닥종이공예교육 등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4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군내 자원봉사자와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재능나눔활동 참여자가 강사로 참여해 12주간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춘엽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얻고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되찾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 맞춤 프로그램 운영을 계속 지원함으로써 어르신의 복지 문화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생기를 되찾은 거 같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인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