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 9일(화)부터 31일(화)까지 약 한달간 관내 청소년 1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코로나 19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하는 집콕 놀이’, ‘우리 가족 칭찬하기’, 보드게임 활동으로 가족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격려를 통해 청소년들이 집에서도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정서적 이완과 감정표현법을 배우는 미술심리치료와 관계의 중요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장점 찾기 등 다양한 놀이치료를 병행해 아이들이 협동심과 사회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할 수 없는데,보드게임을 하며 온 가족이 모여 함께하니 더욱더 의미있는 방학을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이연주 센터장(남해군 청년혁신과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863-5279, 1388)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