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조성 추진 박차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역할 기대
남해군은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은 지역 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과 정보소통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군민참여단과 군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성인력개발센터 1층의 여성단체협의회 상담실과 사무실 일부를 2200만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한다. 군민참여단 경제사회참여분과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이용자의 다양한 접근성을 고려해 장소를 1층으로 정했고, 휴식 및 정보공유, 회의, 역량강화의 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춘엽 주민복지과장은 “비록 작은 거점 공간이지만 여성친화도시 구축의 출발점으로 의미가 깊으며, 특히 지역여성의 힐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커뮤니티센터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명품여성친화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확충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은 지난 9월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을 목표로 ‘사람과 자연을 보물처럼 여성친화도시 남해’ 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이어서 지난 25일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수립 최종용역보고를 마쳤고, 단계별 총 39개 사업 추진전략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