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태풍「매미」의 조기 복구와 완벽한 시공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복구체제를 조직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공공시설의 피해 848건에 대해 1,647억원의 복구비가 투입되는 공공시설물 복구를조기에 완료해 주민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수해복구 전담반"을 구성하고, 행정지원반, 계약담당반, 기동설계반, 보상추진반 등 4개반 45명으로 편성해 복구 종료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수해복구 전담반은 설계 및 시공에 따른 행정지원, 복구비 확정 전 설계용역 발주, 토목직 공무원으로 기동설계반 운영, 편입토지의 분할측량 및 보상추진을 전담하는 등 원활한 수해복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건설과장을 팀장으로 하천담당과 어항담당 등 2개반, 용역회사 2개사를 기술자문기구로 한 "수해복구 전문기술팀(Task Force)"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수해복구 전문기술팀은 설계 지침 및 방향제시, 일정규모 이상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사전 심의, 복구사업과 관련한 기술자문, 주요 공정에 대한 확인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공사비 10억원 이상인 공공시설 사업을을 중점 대상으로 하는 등 수해복구 공사의 완벽한 시공을 도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0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