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남해군은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필요한 각종 전문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보물섬 아카데미』강좌를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 주민들이 보고, 듣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대학교수, 분야별 귄위자 등 국내 유명강사를 초빙해 농한기를 이용, 제1기는 1월∼3월 사이, 제2기는 7∼8월 사이에 각각 8회씩 1회 2시간 내외로 개방식 강좌와 참여식 교육을 병행하여 정규과정 40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방식 강좌로는 농수산관련 정보, FTA 해설, 건강관련 정보, 경제·국내외 정세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강좌를 우선 실시하며, 남해군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참여식 교육과목도 편성해 외국어와 컴퓨터 강의도 실시한다. 군은 개방식과 참여식 교육을 모두 이수한 자에 대해서는 수료증을 수여하여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며, 과정 중 개방식 강좌는 전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보물섬 아카데미』의 운영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교육에 대한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고 각종 사회교육센터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부족 등 교육에 대한 인프라가 남해전문대학을 제외하면 매우 열악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군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전개할 수 있도록『보물섬 아카데미』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다" 라는 취지로 전시 행정을 지양하고, 지방자치의 주체인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육으로 만들고, 남해군 발전의 밑거름은 군민교육이라는 확신을 갖고『보물섬 아카데미』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제 교육자치가 바로 눈앞에 다가와 있기도 하다. 남해군은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배움, 직능개발, 여가로도 활용이 가능한『보물섬 아카데미』강좌 개설에 전력을 다라고 있다. 군은『보물섬 아카데미』의 정규과정 수강신청은 오는 12월 20일까지 남해군청 기획감사실(☏860-3211)이나 읍면사무소로 신청하시고, 개방식 교육(유명강사 초빙)은 수강신청없이 2004년 1월 9일부터 2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남해전문대학 2호관 4층 강당에서 실시하니 군민여러분의 많은 수강을 바라고 있다.


200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