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군 녹색농촌 체험마을 신청 받는다

남해군이 침체되어 가고 있는 농촌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농업과 관광을 접목시킨 녹색농촌 체험마을을 집중 육성키로 하고 이 달 14일 까지 2005년도 녹색농촌 체험마을 대상지를 접수받는다. 남해군에 따르면 최근 주 5일제가 확대 시행되고 대전~진주간고속도로와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등 관광인프라가 확충돼 관광수요가 급증해짐에 따라 농업과 관광을 접목시킨 농촌 체험관광을 대폭 확대키로 하고 2005년도 농림부가 시행하는 녹색농촌 체험마을의 참여 희망마을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농촌관광을 할 수 있는 20호 이상의 마을 중 절반 이상이 농촌관광에 참여하며 친환경농업에 대한 실천의지가 강하고 돌담, 다랭이 논, 전통한옥 등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전통적인 농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사업추진 의양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읍면 사무소에 제출하면 자체 심사 후 우수마을을 경상남도와 농림부로 추천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관광농업담당(860-3553)으로 하면 된다. 녹색농촌 체험마을은 농림부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개시한 사업으로 2002년 44개, 2003년에 32개 마을이 각각 지정됐으며 이들 마을에 대해서는 관광기반 조성비 2억원이 지원된다. 현재 남해군에는 미조면 송정 한솔마을과 설천면 왕지마을이 농림부가 지정한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또 남면 가천 다랭이마을과 창선면 신흥마을이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전통테마마을로 지정돼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0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