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군 한·일 자매결연도시와 고교생 홈스테이 열어

남해군과 국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가고시마현 오오구치시가 양국 도시 간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국제교류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고교생 홈스테이(Home-stay)를 가진다. 남해군은 지난 8일 오후 5시 반 남해군 공용터미널 뷔페에서 남해군과 오오구치시 고등학생 홈스테이 연수단 환영식을 가지고 양 도시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홈스테이를 열었다.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박 4일간 남해군내 고등학생의 가정집에서 열리는 이번 홈스테이 교류는 오오구치시 쯔네요시 후까시 남해군교류추진협의회 회장을 단장으로 일본 고교생 8명과 관계자 3명 등이 참석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문화를 군내 가정집에서 생활하며 직접 체험하게 된다. 남해군과 일본 오오구치시는 지난 91년 6월에 양 도시간 자매결연을 맺어 그동안 중·고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뿐만 아니라 축구, 테니스, 게이트볼 등 스포츠 교류와 특산물 판매,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0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