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읍 경살 추진본부 두 번째 경제살리기 캠페인 열어

남해읍 경살 추진본부 두 번째 경제살리기 캠페인 열어

남해읍 경살 추진본부 두 번째 경제살리기 캠페인 열어

<사진1> 남해읍경제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김홍표)가 남해군의 중심부인 읍 지역의 경제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27일 오전 10시 남해읍 중심도로에서 두 번째 ‘남해 경제살리기 캠페인’을 열었다. 4백여 명의 군민과 12개 봉사단체, 유관기관이 참석한 오늘 행사는 참가자 전원이 중심도로인 효자문 삼거리에서 경남은행까지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가두행진을 벌였으며, 경제살리기 구호와 함께 경제살리기에 군민 모두가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는 전단지 2천 장을 제작, 배포하기도 했다. 또 참가자 전원은 남해읍시장 내 각 점포를 찾아 친절한 서비스와 가격 인하로 시장활성화를 유도하자고 호소했으며, 시장 물건사기 운동도 함께 펼쳤다. 추진본부 한 관계자는 “지난 7일 ‘남해 경제살리기 캠페인’을 처음 실시한 이후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공설시장이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시장 상인들도 자성의 목소리를 높여 물건 가격을 낮추는데 동참하고 있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다시 열게 됐다.”고 밝혔으며, 캠페인에 참가한 박모(35·여·남해읍)씨는 “지난 캠페인 이후 시장 물건이 500여 원 정도 싸 진 것 같다.”고 밝혀 남해 경제살리기 캠페인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추진본부는 현 시장 아래쪽 도로가 협소해 교통란이 가중됨에 따라 A+ 마트에서 축협매장까지의 도시계획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해 줄 것을 남해군에 건의해 놓은 상태며, 이에 따라 군은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놓은 상태이다.


200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