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 전국 대통령배 축구대회 대진 확정!

다음달 5일 남해군 남해스포츠파크 일대에서 열려 15일 동안 화전벌을 달구게 될 제52회 전국 대통령배 축구대회의 참가팀과 대진이 확정됐다. 남해군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와 남해군,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하며 남해군축구협회가 후원하는 제52회 전국 대통령배 축구대회에 모두 52개 팀들이 참가하기로 확정 됐으며, 대회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 간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프로 2개 팀, 실업 10개 팀, 대학 38개 팀, 일반 2개 팀 등 모두 52개 팀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3월 5일 9시 반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동아대와 명지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3월 19일 오후 1시 최종 결승까지 모두 83경기가 열리게 된다. 모두 16개조로 나눠 열리는 예선전은 각 팀당 2경기씩 가져 예선 1, 2위가 본선 32강에 진출하게 되며 32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주요 경기는 TV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수도권지역에서만 열려오던 대회를 지방에서는 처음 갖게 돼 대회 성공여부에 축구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으며 특히, 대통령배 역사상 가장 많은 팀인 52개 팀이 참가해 군 관계자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또, 무엇보다도 실업과 대학, 일반 팀들만의 경연장으로 인식돼오던 대회 역사상 최초로 국내 정상의 수원 삼성과 안양 LG 프로축구단이 참여하면서 대회가 더욱 더 박진감 있게 치러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으며 재일본대한축구단이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 군 강성복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에 따르면 “2004년 시즌 첫 대회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비중 있는 대회가 52년 역사상 처음 지방으로 나들이를 오게돼 축구인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며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이번 대회를 통해 남해를 전국 최고의 축구도시로 확정짓겠다”고 밝혔다.


200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