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군, 국도변 위험구간 시설보완에 나섰다

남해군이 창선·삼천포대교의 개통에 따른 차량통행 증가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도변 위험구간의 시설보완에 나섰다. 지난 2월 4일과 6일 양일간 진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 개최된 유관기관 합동간담회에서 남해군은 국도변 위험구간 3개소를 상반기 중에 시설을 보완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남해경찰서에는 2개소에 역주행 방지용 중앙분리대를 설치토록 협의했다. 군은 상주면 금양천~상주중학교 구간 도로변 인도 설치, 이동 우회도로~이동 소재지 방향의 좌회전차로 개설, 국도 3호선 창선교~삼동 우회도로 인도 개설과 창선교~지족 해안도로 진입구간 가변차로 설치를 요청하여 진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이를 적극 반영하여 올 상반기 중에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고현 우회도로의 시점과 종점부에 역주행 방지용 중앙분리대를 추가 설치토록 남해경찰서와 협의해 상반기 중에 설치키로 했다. 국도 19호선 도로변 중 상주면 금양천~상주중학교 구간은 도로가 협소하여 통학생, 관광객,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그동안 인도 확보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며, 금번 도로변 인도설치로 주민숙원 해소는 물론 상주해수욕장과 금산을 연결하는 하나의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국도와 관련하여 주민불편사항이나 위험구간에 대하여 해당부서인 진주국도유지건설사업소에 지속적으로 건의 협의하여 주민생활과 남해를 찾은 관광객들의 불편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200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