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유자, 시금치 지역특화 전략품목으로 육성된다

남해군이 이 지역 특산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유자와 시금치를 7억 2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특화 전략품목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참여 희망농가를 신청 받는다. 군에 따르면 국비 1억 8200만원, 도비 5,096만원, 군비 1억 3104만원, 자부담 3억 6400만원 등 모두 7억 2800만원의 사업비 중 유자에 4억 6720만원, 시금치 2억 6080만원을 각각 투입해 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자는 수고 조절과 관수시설 설치를 통해 생력재배와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품질향상과 수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수고조절 30ha, 관수시설 10ha, 목재파쇄기 8대, 워드스톱(잡초억제용 개량형 부직포) 2개소를 지원하게 된다. 시금치는 포장재 개선으로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기반시설을 정비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포장박스 3종, 관수시설 10개소, 예냉시설 2개소, 무가온하우스 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군은 유자 재배면적이 1ha 이상인 독농가와 300평 이상 유자과원을 가진 농가들이 모인 재배면적 1ha 이상의 작목반, 시금치 재배면적을 20ha 이상 가진 작목반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사업대상자를 신청 받고 있다. 지역특화품목 육성 신청에 따른 자세한 문의는 읍면사무소나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담당(860-3381)로 문의하면 된다.


200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