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생활개선회의 내실화와 젊은 여성농업인 발굴을 통한 학습단체의 구심체 역할 수행을 위해, 생활개선 남해군연합회(회장 이숙희)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생활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 읍면의 6개 전문연구회(생활원예, 향토음식, 우리옷, 사물놀이, 규방공예, 약선음식)중 희망회원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담당 지도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과일샐러드에 어울리는 요구르트 꿀 드레싱과, 집에서 만드는 과일빙수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각 연구회가 읍면에서만 열던 회의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면서 생활개선회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와 함께 진정한 생활지도자 양성 교육 취지에 맞게 활동을 펼친다.

 올해 처음 실시한 생활지도자 양성 교육은 생활개선회원을 과학영농 선도 실천 및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고, 후계 여성농업인 활동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문연구회의 경우 의생활실과 가공교육장에서 매주 상설교육이 있지만, 읍면회원들은 직접 센터까지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교육 기회가 적었다"면서 이러한 기회를 통해 더 많은 회원들이 교육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