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군민들에게 신장병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신장병을 예방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상담 및 홍보활동을 통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소변검사 스틱을 배부하는 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신장병의 실상을 알리는 사진전시회도 연다.
군 관계자는 "장기기증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고 신장병 환자들이 희망을 갖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다 기증되는 장기는 제한적인 데 반해 수혜자의 급증으로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많은 환자들이 각종 합병증과 부작용으로 생명을 잃고 있다. 한국신장장애인협회는 장기의 소중함을 대내외로 홍보함과 동시에 예방을 목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