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점검반은 22일까지 관광지의 대형유통업소, 활어판매소, 청과상, 주변 상가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계량기(저울류) 사용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계량기는 판수동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접시지시저울, 판지시저울 등 상거래용 저울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용공차 허용기준 초과여부, 비법정 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 사용여부, 영점 조정상태와 수평유지 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계량기 봉인훼손, 눈금판 교체, 저울스프링 조작 등 중대 위반사항은 고발조치할 계획이다"며 "특히 부정계량기는 계량기 사용중지 표시증을 부착해 사용하지 못하게끔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