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자망어업 멸치털이작업 관련 간담회

자망어업 멸치털이작업 관련 간담회

자망어업 멸치털이작업 관련 간담회

 남해군이 18일 오후 2시 미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미조항 멸치자망어업(멸치털이)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우리 군의 특산물인 멸치 어획으로 지역경제에 일조하고 있는 멸치자망어업은 미조남항 내 털이작업 중 발생한 멸치기름으로, 미조항 이용선박과 주변 어업인들이 불편을 겪었고 그에 따른 민원 제기가 이어졌다.


 이를 해결하고자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박응천 미조면장, 정명근 해양수산과장 및 수협, 유자망협회, 팔랑마을 대표자들이 참여해 미조항 경제성장과 불가분의 관계인 멸치잡이 어업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향후 대책을 협의했다.


 회의 결과 서방파제 내측에 멸치털이 작업구역을 지정하고, 작업해역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안건이 논의돼 남해군에서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멸치털이작업 부산물(어체) 수거 및 육상인양 처리 조치는 유자망협회의 자체 추진과 함께 실무협의를 통한 육지처리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멸치는 횟감, 젓갈, 액젓원료 뿐만 아니라 관광상품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관련 어업인들 및 유관기관의 의견을 잘 반영해 미조항과 우리 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