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사로 김현호(60)씨와 김석규(58)씨를 선출하면서 시작된 이사회는 도민체전 상위 입상종목을 우선 선정해 국내 및 국외 자매도시에서 교류전 또는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자는 안건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과정이 체육인들의 역량을 살찌우는 데 필요하다는 주장에 모두들 동의했다.
올해 8월 23일부터 4일간 서면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2011 MBC 국제유소년축구대회(U-12)의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갔다. 남해군이 후원하는 본 대회는 MBC꿈나무 축구재단에서 선발한 2개 팀과 함께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가나, 동티모르, 마다가스카르 총 8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정현태 군수는 "전국에서 5만여 명이 참석할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남해군이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비상하는 첫 걸음이다"면서 의미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4년 만에 개최되는 화전문화제 역시 50만 내외 군민들의 대축제로 자리 잡도록 다함께 지혜를 모아 지도력을 발휘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