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마늘 내년 풍작을 위한 씨를 뿌리다

남해마늘 내년 풍작을 위한 씨를 뿌리다

남해마늘 내년 풍작을 위한 씨를 뿌리다

 

 남해군은 마늘 파종 적기가 다가옴에 따라 남해마늘 재배면적의 규모화 유지와 품질 좋은 마늘 생산을 위한 종구 소독 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군은 금년도 파종 면적이 전년도보다 5%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밭 마늘은 이달 25일까지, 논 마늘은 다음달 5∼15일까지가 파종 적기로 기간 내에 작업을 마치면, 마늘잎이 3장 이상 자라 겨울을 나는 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다면서 가급적 파종 적기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품질 좋은 마늘을 생산하기 위한 종구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파종 전 반드시 디메토에이트 유제와 베노밀 티람 수화제를 이용한 종구 소독으로 종자에 묻어있는 각종 병해충의 살균․살충 효과는 물론, 토양 속에 있는 병원균의 침입을 막음으로써 작물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논에도 나타나고 있는 흑색썩음균핵병(먹썩음병) 발생지에 파종할 종구는 디메토에이트 유제와 카스텔란 수화제를 이용해 1시간 정도 종구소독을 하면 훨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남해마늘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통터짐 마늘(벌어진 마늘)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마늘을 너무 얕게 심어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벌어지지 않은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5∼6cm 이상 깊게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친환경마늘재배에 이용되는 녹색(흑색) 유공비닐을 사용하는 경우, 뚫린 구멍에 종구를 깊게 파종하기 어려워 파종 후 반드시 복토 작업을 해야만 통터짐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초제 2∼3가지를 섞어 뿌릴 경우 약해가 쉽게 나타나 마늘 생육을 억제시키거나 고사시키므로, 제초제를 섞어 뿌리거나 살충․살균제 등 다른 농약이나 액비와 섞어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 상세하게 알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남해군청 마늘팀(860-3941∼4)으로 연락하면 친절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20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