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기계 사용, 과신하면 사고 난다

 

 남해군은 최근 농번기를 맞아 크고 작은 농기계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군에는 경운기, 트랙터 등 20여종 1,800여 대의 농기계가 공급되어 농작업 등에 활용되고 있으나, 농업인의 노령화로 인한 주의력과 상황대처 부족으로 최근 1달간 3건의 농업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군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 지침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지도활동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안전운전을 위한 기본사항으로 평소 안전의식 갖기, 일상점검과 올바른 조작 및 도로교통 법규 준수 등을 당부했고, 특히 음주, 질병, 과로 등으로 정상적인 작업이 곤란한 농업인이 무리하게 농기계를 조작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논두렁을 넘을 때는 저속상태에서 직각방향으로 운행하고, 후진은 가급적 피하며, 특히 고속주행 중에는 조향클러치를 사용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이밖에도 등화장치 및 반사판 부착으로 도로 주행에 따른 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전체 농업인은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군에서 지원하는 농업인안전공제를 지역농협을 통해 반드시 가입할 것을 촉구했다. 




201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