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남해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남해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남해향교(전교 이동선)가 공기 2562년 "추계 석전대제"를 28일 오전 10시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향교유림, 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남해향교는 서기 1450년(공기 2001년) 지방관학기관으로 대성전과 명륜당을 창건해 현 위치에 개교했으며, 선성을 봉안하고 유교와 도덕을 일으키는 도장이다.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건물이 전소되어 70년이 지나도록 복원되지 못하다가 1669년 대성전과 동․서양무 내삼문을 복원했고, 명륜당은 1933년 현재 규모로 개축해 교육의 도장으로 변모됐다.


 이번에 봉행하는 추계 석전대제에는 초헌관에 정현태 남해군수, 아헌관에 박영일 남해군수협조합장, 종헌관에 류용수 남해군청실회장, 집례에는 강국재(남해향교장의), 대축에는 김기홍(남해향교장의) 씨가 맡아 진행된다.


 군은 올해 사업비 9천만원을 투입해 서무 해체․보수 및 내삼문 진입계단의 보수를 완료하고, 군민 및 유림(장의)들은 유림회관에서 선비학당, 충효교실, 기로연 등 각종 행사 재현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향교는 고려 인종 때 개설되어 향예(鄕禮)와 교육의 양대 기능을 가진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201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