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가을의 길목에서 어서 오라고 손짓하네

가을의 길목에서 어서 오라고 손짓하네

가을의 길목에서 어서 오라고 손짓하네

 높고 푸른 하늘과 들녘의 황금빛 물결이 눈과 마음을 물들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을의 길목에 서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이때, 남해군 곳곳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축제들이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남해군은 이번 주말 독일마을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제4회 보물섬컵 전국요트대회, 대장경 뗏목 이운체험, 프랑스영화제 등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먼저 남해 독일마을이 이국적 분위기 속에 전국 애주가들을 설레게 할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를 10월 1일부터 양일간 개최한다.

맥주 축제

 이번 축제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축제의 중심인 맥주에 있다. 올해부터 독일맥주 공식수입업체가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홍보와 판매를 담당할 15명의 전문요원을 선발해 마이셀, 비트버거, 쾨닉 등 독일 정통 생맥주와 병맥주, 캔맥주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무대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해진다. 맥주 빨리 마시기, 못 박기대회, 팔씨름, 독일맥주 알아맞히기 등의 다양한 참여 게임과 난타 퍼포먼스, 독일유학생 초청 음악회,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의 독일마을이 있게 만든 파독 광부 간호사의 역사와 독일문화를 알게 하는 사진 전시회가 함께 진행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와인 무료 시음회, 오픈하우스 등도 마련된다.

 

 같은 기간 삼동면 물건항 일원에서 제4회 보물섬컵 전국 요트대회도 개최된다.

범선 체험

올해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와 2013년 토퍼 요트세계선수권대회 등 전국 및 세계대회 유치를 발판 삼아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남해군.

옵티미스트, 토파스, 토퍼 레이스의 승자가 되기 위해 각축을 벌이는 대회현장에서의 시간은 가을날의 추억을 남길 좋은 기회로 보인다. 여기에 범선체험 행사를 운영해 남해의 아름다운 절경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 배려에도 힘썼다.


 고현면 일대에서 열리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남해분사도감판각축제 일정도 계속된다. 대장경 목재이운 뗏목젓기 대회, 대장경판 판각․조립 체험, 판각성지 탐방, 판각로 걷기 체험 등이 10월 3일까지 실시되어 판각성지 남해군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외에서의 즐길거리가 싫증난 분이라면 탈공연예술촌에서 상영되는 프랑스영화제에 동참하는 것도 좋다. 10월 1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에 마르셀의 추억, 레미제라블 등 프랑스영화 16편이 한 달간 상영되며 탈 그리기, 퍼즐 만들기, 탈모형 제작 등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201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