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영차! 영차! 대장경 목재이운 뗏목젓기 행사 열려

영차! 영차! 대장경 목재이운 뗏목젓기 행사 열려

영차! 영차! 대장경 목재이운 뗏목젓기 행사 열려

 

 대장경 천년세계문화축전 남해분사도감 판각축제 부대행사의 하나인 경판목재 이운 및 뗏목젓기 대회가 2일 오후 1시부터 남해군 고현면 관음포 일대에서 열렸다.


 고려대장경 판각지를 조명하는 이번 행사는 목재를 바닷길로 차면해안까지 이운하는 과정과, 차면해안 갯벌에 침목하고 판각하는 과정을 재현했다.


 

 군 관계자는 "고려대장경 간행 1000년을 맞이해 어느 곳에서 조판됐는지를 조명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이며, 그 당시 시대상을 재조명하는 실효적인 수단을 확보하는 첫걸음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목재이운

 지금까지 대장경 판각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으나, 남해가 고려대장경판의 판각성지라는 것은 문헌자료로 입증되고 있다. 현존하는 고려대장경판 중 종경록 27권에 "정미세고려국분사남해대장도감 개판"이라고 새겨진 기록이 있다.


 한편, 고려대장경 판각지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남해군은 지난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남해정보산업고에서 전국학술대회 및 판각․인경체험, 종지등과 대사․관당마을, 대국산성, 선원마을 등 판각지로 추정되는 판각성지 탐방, 판각로 걷기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201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