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출신의 저명한 포토에세이 작가 이해선(58) 씨가 지난 30일 (사)남해군향토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해선 작가는 7월 15일부터 한 달간 남해유배문학관에서"인연 언젠가 만날"이란 주제로 기획 사진전을 열었으며, 판매된 사진작품과 책 등의 수익금 일부를 지역후학 양성을 위해 선뜻 내놓았다. 이날 기탁은 교통사고로 치료 중인 이 작가 대신 남해에 살고 있는 언니가 대신 참석했다.
이해선 씨는 남해출신의 포토에세이 작가로 세계의 오지를 찾아다니며, 사람과 풍경을 사진과 글로 남기고 있다. 2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저서로는 10루피로 산 행복(티베트 방랑기), 모아이 블루(이스터섬 체험기), 내 마음속의 샹그릴라(세계오지 기행), 인연 언젠가 만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