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일본마을 투자유치 방문단‘큰 성과’

일본마을 투자유치 방문단‘큰 성과’

일본마을 투자유치 방문단‘큰 성과’

  남해군 일본마을 조성 투자유치 방문단이 재일교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현지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일본마을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남해군 일본마을 투자유치 방문단은 지난 5일 일본으로 출국해 도쿄, 오사카에서 재일교포들을 대상으로 군이 추진하고 있는 일본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5일 도쿄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하정윤 동경 남해친화회 회장과 강영환 동경경남도민회 회장을 비롯한 교포 등 14명이 참석해 재일교포사회의 일본마을 조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유태식 MK택시 부회장은 일본마을 조성에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표시하면서 일본마을 첫 번째 입주 신청을 했다.

MK택시 류태식 부회장과 함께

 또한, 박성호 주일대사관 자치협력관과 송태엽 경남동경사무소장, 김재두 한국상공회의소 상임고문이 참석해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박성호 주일대사관 자치협력관은 재일교포사회에 일본마을 조성사업을 적극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 일본 현지 방송사의 취재열기도 한 몫 했다. 일본 현지 방송사인 TBS도쿄방송사는 도쿄 설명회를 찾아 현장 취재하고, 정현태 군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마을 추진 배경과 입주자 범위 등을 상세히 물어 현지 교포들의 관심을 읽을 수 있었으며, 군은 향후 일본마을 조성사업 홍보를 적극 부탁했다.


 9일 열린 오사카 설명회에는 강위근 긴키 도민회 회장, 정흥열 교토 도민회 부회장, 백영희 효고 도민회 회장, 장옥세 부산시 무역사무소소장 등 21명의 재일교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됐으며, 이상철(고현면 이어리 출신) 재일교포 향우와 백용규(경남 고성군 출신) 경남도민회 교민은 현장에서 입주희망신청서를 작성해 입주의사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 모두 일본마을 조성사업에 일본 교민사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할 뜻을 전하며, 현지 홍보는 물론 일본마을 희망자 접수를 재일본경남도민회에서 맡아서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


 한편 정현태 군수는 유태식 MK택시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MK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MK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군에서 추진하는 일본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해 달라고 요청해 이에 유태식 부회장이 적극적인 검토 의사를 밝혔다. 또 정군수는 고향 남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유태식 MK부회장은 1일 명예군수와 군민 특별강연 요청도 수락해 고향 남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사카 일본마을 설명회

 군은 이번 설명회가 재일교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려 소기의 성과를 거둠에 따라, 내년에는 재일교포와 일본인을 초청해 여수엑스포 관람과 일본마을 대상지 방문을 연계하는 팸투어를 실시해 일본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쳐 일본마을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독일마을과 미국마을 조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류와 일본문화가 만나는 국제적인 명품마을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군수 일행은 일본마을 유치 설명회에 이어 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조성’, ‘노도문학의 섬 조성’ 등 각종 시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일본의 환상의 섬 ‘나오시마’의 개발사례를 견학하고, 향후 해양 섬관광시대를 열기 위한 퓨처마킹의 시간도 가졌다.




201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