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독서를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 및 학습문화 분위기 조성으로 개인 및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1년 직원혁신 독후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조직원 간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조직 토론문화를 활성화해 지식경영 기반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독서경영시스템 정착의 일환으로 독후감 경진대회를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남해군청 산하 전 직원이며, 자유롭게 선정한 자기계발도서 중 1권을 읽고 다음달 4일까지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외부전문가 3인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혁신독후감 제출작 중 1차 심사를 거쳐, 2차 PPT자료를 활용한 원고 발표로 최종 입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원고심사는 창의력, 논리성, 시사성(직원들에게 주는 메시지) 분야로 나눠 심사하며, 2차 원고발표는 1차 선정자와의 대면평가를 통해 심사한다. 심사결과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정해 12월 직원 정례조회 시 군수 상패와 함께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입상자 전원에게는 2012년 국내외 시책연수 기회를 최우선적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독서를 통해 구성원의 업무능력을 자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고, 진솔한 소통을 확대해 조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작은 창선면 김상성 씨가 우수작은 보건소 박인숙 씨, 종합민원실 최경아 씨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주민생활지원과 이윤정 씨, 미조면 이광형 씨가 각각 수상했다.

 

201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