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민 화합의 대잔치, 희망찬 남해로 전진하다

남해군민 화합의 대잔치, 희망찬 남해로 전진하다

남해군민 화합의 대잔치, 희망찬 남해로 전진하다

  남해군민들의 화합의 잔치이자 최대 축제인 제23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29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금산 봉수대에서의 군민 번영 기원제 및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3일 동안 문화예술행사와 공연, 체육행사 등 모두 72종의 다채로운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모든 군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승화됐다.

화전문화제
줄다리기

 올해 행사는 내용과 구성 및 편의시설 등이 알차게 꾸며져 지난 대회보다 한층 더 나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리모델링된 공설운동장은 육상트랙을 전면 재정비했으며 군민의 스포츠정신을 표현한 무대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많은 군민이 앉아서 관람할 수 있도록 약 5,800개의 의자를 추가 설치했다.


 입장식의 볼거리 중 가장 관심을 집중시켰던 가장행렬에서는 상주면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이어서 고현면이 우수상, 서면이 장려상을 받았다.


 폐막식 직전 열린 축구 결승전에서 맞붙은 설천면과 창선면의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설천면이 2:1로 승리하면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축구

 아울러 행사기간 내내 운동장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모습과 열띤 응원 모습을 생생하게 중계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높였으며 화전가요제와 삼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창작합창교향곡 남해찬가, 농어촌희망가꾸기 음악회 등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져 군민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창작교향곡 노량해전

 정현태 군수는 폐막을 선언하는 자리에서 "하늘의 천복이 내려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 내외군민들이 함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한 희망의 대축제였다"면서 "군민들의 일치된 단결력은 전국 각지에서도 부러워하는 남해인만의 탁월한 역량"임을 강조하고 "이렇게 하나된 의지를 갖고 일등군민을 향해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시상식에서 남해읍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6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설천면이 2점 차이로 아깝게 준우승을 수상했고, 창선면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