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가져

남해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가져

남해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가져

 

남해군은 3일 오전 10시 남면 홍현마을 해안에서 선조들이 식재한 나무를 집중 관리하고, 체험활동을 통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숲가꾸기 작업단, 산림조합 관계자, 산림법인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00주의 나무에 가지치기, 비료주기 및 산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해안에 산재한 어업용 스티로폼과 어망․어구 등 해안부유쓰레기 1톤 가량을 수거했다.

숲가꾸기

 군 관계자는 최근 태국의 수도 방콕을 집어삼킨 대홍수와 형제의 나라인 터키의 대지진, 올 봄 일본을 집어삼켜 원전사고를 유발했던 쓰나미에서 보듯이 "심각한 자연재해는 무분별한 벌목과 주거지역 확대 등 건강하지 못한 숲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내에는 상주은모래비치와 물건방조어부림 등 12개소의 해안 숲이 조성되어 있다. 이들 해안숲은 우리 조상들이 태풍과 해일 등으로부터 옥토를 보전하고, 물고기를 불러들이기 위해 수 백전 전에 조성한 것으로 현재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관광자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201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