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설화,민담

관대봉

작성일
2010-07-06
이름
관리자
조회 :
665
가마봉 또는 시루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망운산 주봉에서 남쪽 방향으로 조금 내려온 등성
이에서 연죽리와 남해읍 아산 사이의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만나는 해발 594.7m높이의 바
위 봉우리로 남해읍 서변리와 신촌리 경계에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전해오는 전설에 의하면 옛날 천지를 삼킬 듯한 큰 비가 며칠을 두고 내려 온 천지가 모두
물에 잠겼는데 이 바위만은 잠기지 않고 가장 자리에 가마 1채 놓을만한 자리(시루 놓을 자
리)만큼만 물에 잠기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