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설화,민담

남해 금산

작성일
2010-07-06
이름
관리자
조회 :
933
조선왕조 태조 이성계가 천은의 뜻을 품고 처음에 백두산에 들어갔으나 산신이 자기의 뜻
을 받아주질 않아 두 번째로 지리산에 들어갔으나 역시 마찬가지라 마지막으로 남해도 금산
으로 들어가니 산신이 자기의 뜻을 받아주어 왕이 되었다고 한다. 이에 이성계는 산신에게
감사하게 생각하여 산 전체를 전부 비단으로 입히려 하였다.
그러나 신하들이 산에다 비단을 입히면 지금은 좋지만 오래되면 더욱 더럽혀지니 영원히
변치 않는 산의 이름을 금산(錦山)으로 고치자고 하였다. 이로 인하여 조선 전까지 보광산
이었는데 이때부터 왕명으로 금산이라 명명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