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해협

노량해협

노량해협

상세 내용
분류 우리마을사진 > 관광사진
내용 노량해협(露梁海峽)은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사이를 흐르는 남해 바다이다. 노량해협은 조일전쟁(임진왜란) 당시인 1599년 11월, 본국으로 퇴각하는 일본 군대를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추격 450여 척의 왜선을 분멸시키며 7년 전쟁의 승리를 이뤄낸 전적지이다. 이 전투에서 이순신 장군께서는 아쉽게도 조총에 맞아 전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승을 기념하고 장군의 전사를 추모하기 위해 남해군 방면에는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충렬사(忠烈祠)와 실물크기의 거북선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다리 양쪽 마을 이름은 모두 노량리인 것이 재미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수군은 한 번이라도 패하면, 수로의 주도권을 놓칠 수 있는 절제절명의 위기에 봉착해 있었으므로, 해협과 만을 낀 수륙 합동 작전을 위한 유인작전과 공방전을 하는 전술을 구사하였다. 임진왜란의 주요 해전의 배경이 된 곳은 이러한 좁은 해협과 거센 물길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육지와의 사이에서 바다의 폭이 가장 좁아지는 곳이기 때문에 지금은 모두 교량이 서 있다. 이 해협을 가로지르는 남해대교(南海大橋). 푸른 바다 위 두 개의 붉은 철탑이 인상적인 이 교량은 노량해협에 놓인 한국 최초의 현수교이다. 우리 나라의 3개 해상 국립공원 중 하나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이 다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도 속해 있다. 남해대교는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과 하동군 금남면 사이의 노량해협을 연결하는 연륙교 (聯陸橋)이며, 1968년 5월에 착공, 5년 만인 1973년 6월 22일 준공되었다. 이 다리가 놓임으로써 남해군은 섬에서 육지로 바뀌었으며, 최근 사천 방면으로는 두 번째 연륙교인 창선-삼천포연륙교가 완공되었다. 전체 길이 660m, 지지 철탑의 높이는 52m 이며, 왕복 2차로와 보도가 포함된 폭은 12m이다.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담당부서
행정과 후생팀(☎ 055-860-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