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생활 밀착형 운동기구 보급 … 군민 기초체력 ‘쑥쑥’

남해군, 생활 밀착형 운동기구 보급 … 군민 기초체력 ‘쑥쑥’

남해군, 생활 밀착형 운동기구 보급 … 군민 기초체력 ‘쑥쑥’

남해군이 군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운동기구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남해군은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확보, 관내 14개 마을에 60여 개의 운동기구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생활 밀착형 운동기구는 군민들의 일상생활 주변에 보급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고령화된 지역사회를 고려, 무리한 운동을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이 몸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할 수 있다.

 

주로 고된 농사일을 마친 후나 버스 대기시간에 가벼운 스트레칭과 마사지 등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남해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내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를 조사하고, 신청마을에 대해 지난 2월 꼼꼼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설치 위치가 공유지 또는 마을 소유의 땅인지 여부, 운동기구 설치 가능 지반(논․밭 불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등을 우선순위로 고려, 운동기구가 설치될 위치 선정에 만전을 기했다.

 

생활밀착형 운동기구가 설치된 남해읍 선소마을 한 주민은 “요즘 한창 마늘종 뽑는다고 허리도 아프고 등도 아파 병원에 가려고 했는데 마을에 운동기구가 생겨 허리 돌리기도 하고, 거꾸리(발목을 잡고 물구나무를 설 수 있게 해주는 기구)를 했더니 아주 좋아졌다”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외에도 일부 마을에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자비를 들여 운동기구 설치 위치에 콘크리트 포장을 실시하는 등 강한 열의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활밀착형 운동기구 설치로 우리 군민들이 따로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일상생활 주변에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운동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5-13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담당부서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팀(☎ 055-860-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