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오는 21일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16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초·중·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남해군체육회와 남해군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교류를 통해 학교축구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초․중․고생들의 체력향상과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군내 초등 5개팀·중등 3개팀·고등 3개팀 등 총 11개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초등부는 스포츠파크 나비구장에서 개최되며, 중․고등부는 스포츠파크 바다구장과 주경기장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사계절 천연잔디로 잘 가꾸어진 스포츠파크를 누비며 가진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군민들도 축구경기도 즐기고 아름다운 스포츠파크에서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