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식당에도 남해 쌀만 사용해요!”
지난 2일 남해군(군수 박영일)과 NH농협(지부장 신용인), 지역농협(조합장 4명), 한국외식업 남해군지부(지부장 박종승), 쌀전업농(회장 김용옥), 남해군이장단(단장 여동찬), 농어업회의소(회장 하정호) 대표가 관내 한 식당에 모여 남해 쌀 소비 촉진 분위기 확산을 위한 ‘남해 쌀 사용업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1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남해 쌀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남해 쌀만 사용하고 있는 식당을 매월 2~4개씩 선정해 남해군과 NH농협, 농어업회의소 등에서 제작한 인증 간판을 부착해 주기로 했다.
업체 선정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제공한 쌀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선정하며,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또 이장단에서도 선진지 견학 등을 마치고 저녁식사는 반드시 남해에서 하도록 홍보해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영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 행사를 계기로 남해군에 있는 모든 식당에서 남해 쌀을 사용하는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