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예술촌 홍경숙 회장, 제1회 정원문화 공로상 수상

원예예술촌 홍경숙 회장, 제1회 정원문화 공로상 수상

원예예술촌 홍경숙 회장, 제1회 정원문화 공로상 수상

남해군 삼동면 소재 원예예술촌 홍경숙 회장이 제1회 정원문화 공로상을 수상했다.

 

남해군은 원예예술촌 홍경숙 회장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개최된 ‘2016 코리아가든쇼’ 행사에서 원예문화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정원문화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정원문화 공로상은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회장 홍광표)와 (사)정원문화포럼(회장 송정섭), (사)한국조경사회(회장 황용득), (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이사장 이성현) 등 한국 정원문화를 대표하는 4개 기관이 홍 회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홍 회장은 1990년대부터 한국손바닥정원연구회를 만들어 국내 정원작품전시회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홍 회장은 지난 2006년 경남 남해군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약 100억원의 사입비를 투입, 삼동면에 16만5289㎡ 규모의 원예예술촌을 건립했다.

 

‘꽃과 사람’을 주제로 문을 연 원예예술촌은 지난 2013년 누적관람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고 매년 40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찾는 남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는 등 민간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일군 성공적인 투자 사업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홍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30대 시절 원예 선진국들을 방문하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고 꿈을 꾸었고, 그 꿈이 한국손바닥 정원연구회를 만들게 했다”며 “손바닥 만한 땅만 있어도 정원을 가꿀 수 있는 실례를 보여주며 기술과 디자인을 보급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팝과 K드라마 등 세계인의 사랑과 주목을 받는 우리 문화의 한 장르에서 ‘K가든’ 또한 지구촌 전역에 그 멋과 아름다움을 나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 코리아가든쇼’는 경기도 고양시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조경신문과 국립수목원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K 가든’으로 한국을 상징하고, 민족 정서를 대변할 수 있는 전통정원과 현대정원 10편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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