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중국 관광객 유치 노력 ‘분주’

남해군, 중국 관광객 유치 노력 ‘분주’

남해군, 중국 관광객 유치 노력 ‘분주’

남해군이 26일 오후 중국 산동성 청도빈해대학에서 온 12명의 남해대학 교환학생들을 초청, 남해읍 소재 한 음식점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남해군이 지난 18~21일 9개 중국 현지 기업으로부터 관광 관련 투자 의향을 받는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교환학생을 통한 잠재적 관광객 유치 기대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윤억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남해대학 교환학생, 직원들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제윤억 부군수는 “노량은 이순신 장군과 중국 명나라 등자룡 장군이 함께 순국한 곳으로 남해군은 중국과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힌 후 “남해군에서 간직한 중국과 관련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뿐만 아니라 수려한 관광자원을 마음껏 둘러보고 남해군에 머무르는 동안 SNS를 통해 활발히 고국의 친구와 부모님들에게 보물섬 남해를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앞으로 중국이 한국, 특히 관광분야에 있어서는 남해군과 긴밀한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크다”며 “남해군의 다양한 문화를 많이 접하고 배워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중국 현지인들과 공유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 교환학생들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남해군에 머무는 것이 아쉽다. 중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것 같다”며 “남해군에서 겪은 소중한 경험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겠다”고 답했다.

 

남해군은 이번 중국 교환학생들이 남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 학업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현지인들에게 남해군의 관광정보를 소개하는 투어토커(tour talker)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18~21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시, 다롄시 등 2개 도시를 방문해 관광 관련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9개 현지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향후 남해군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답사하겠다는 구체적인 투자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또 남해군은 미조면 조도, 호도에서 추진 중인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과 관련해 중국의 대형로펌인 세기로펌(대표 변호사 장롱뚜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는데, 이를 통해 세기로펌에서는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프로젝트의 투자자 발굴 등 해외 투자유치 대행활동과 법률솔루션 제공업무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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