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 연죽마을(이장 유문식)은 제2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연죽마을꽃길가꾸기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선정,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마을입구부터 연죽추모누리 진입로 입구까지 약 300m 구간의 도로변에 잡목을 정비하고 돌복숭아 묘목 150주를 식재했으며, 600㎡ 면적의 소화단 또한 풀베기와 잡초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에도 참여 마을주민들은 아름다운 마을 꽃길 조성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값진 구슬땀을 쏟았으며, 동원된 장비만도 포크레인 1대, 트럭 5대, 경우기 5대에 이르렀다.
유문식 이장은 “꽃길 조성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연죽마을 경관을 살리고, 수년 뒤에는 돌복숭아 꽃이 아름다운 연죽마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