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노도호 취항식 가져…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군의원,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노도호가 취항하기까지 경과보고를 진행하고 테이프 커팅식, 노도호 시승행사 등을 열었다.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군의원,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노도호가 취항하기까지 경과보고를 진행하고 테이프 커팅식, 노도호 시승행사 등을 열었다.

 

남해군 상주면 노도와 벽련마을을 오가며 섬 주민들의 소중한 이동수단이 될 ‘노도호’ 취항식이 11일 오후 노도마을 선착장에서 열렸다.


 이날 취항식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군의원,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노도호가 취항하기까지 경과보고를 진행하고 테이프 커팅식, 노도호 시승행사 등을 열었다.


 현재 13세대 18명이 거주하고 있는 노도의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의 노인들로 남해 본섬으로 나갈 때마다 일반어선을 이용해야하는 큰 불편을 겪어왔다.


 남해군은 이러한 노도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본격적인 ‘섬 관광 시대’ 가 도래함에 따라 조성되는 ‘노도 문학의 섬’ 관광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선 건조와 대기실, 매표소 조성 등을 추진하고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잔교 등을 설치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시범운항한 노도호는 17톤 규모의 FRP선으로 노도와 벽련 사이의 해상 1.1km를 하루 네 차례 왕복하며 최대 12명의 승객을 한번에 실어 나르게 된다.


 특히 노도호 취항으로 노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뱃길이 열리는 동시에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로 유명한 노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편이 마련되면서 노도와 남해읍 유배문학관을 연계한 관광수요가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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