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이장단 보은의 봉사활동 길떠나

남해군 서면이장단 보은의 봉사활동 길떠나

남해군 서면이장단 보은의 봉사활동 길떠나

<사진1> 지난 9월 갑자기 불어닥친 태풍 「매미」로 사상 최대의 피해를 입은 남해군 서면 지역에 아무런 연고도 없었던 충북 보은군 보은읍 리장단 40명이 지난 9월 22일과 3일 양일 간 남해군 서면 염해지역을 찾아와 태풍으로 무너진 염해천 복구작업과 해일피해를 입은 가정집 복구작업을 벌여 진한 감동을 준 적이 있다. 이런 고마움을 항상 가슴속에 담아 두고 있던 서면 이장단(단장 류인식·정포마을이장)이 이번에는 보은지역으로 보은의 봉사활동 길을 떠나게 됐다. 지난 5일 기상관측이래 최대의 폭설로 충북 보은지방에 110억3700만원이라는 엄청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서면 이장단은 임시회의를 소집하고 태풍 「매미」때 입은 보은을 갚기 위해 지난 16일 이장 22명과 새마을지도자 8명, 면사무소 직원 5명 등 모두 3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설해피해 복구현장으로 급파했다. 이번에 파견된 봉사단은 보은읍 비닐하우스 피해농가의 복구작업에 참여하게 되며, 남해 특산물인 멸치 50박스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류인식 서면 이장단장은 “지난 태풍 때 면민들이 시름에 빠져 있을 때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위문품을 보내 줘 태풍의 악몽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었다.”며 “지난 보은읍 이장단이 베풀어 준 큰 보은에 우리가 작은 보탬이나마 되었으면 해 봉사단을 파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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