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개천예술제와 사천 와룡문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그 진가를 발휘한 남해초등학교 관학부가 11일 오후 5시부터 남해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2003년 제2회 남해초등학교 관악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최성여, 임재효 지도교사의 지휘아래 관악부 김미리양을 비롯한 54명의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한 이번 연주회는 경제한파와 태풍 ‘매미’피해로 힘들고 지쳐있는 군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200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