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관광발전위원회(위원장 양기홍, 군의회 의원)는 16일 오후 4시 군청회의실에서 1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발전위원회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위원회가 관광남해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의욕을 갖고 3회에 걸쳐 개최했던 관광 팸투어 등 올해 문화행사 평가와 내년도 활동계획, 관광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관광발전위원회는 올해 관광객 유치 전략으로 국내 관광여행사와 인터넷 여행정보 사이트 운영업체, 관광객을 남해로 초청해 관광지 답사 형태의 관광 팸투어(Fam-Tour)를 실시했다.
지난 1월에는 ‘겨울,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초대’라는 주제로 1차 팸투어를 실시하고, 6월에는 ‘시와 음악이 있는 남해문학 여행’, 11월은 ‘남해에 스며있는 호국의 역사를 찾아서’ 등 3회에 걸쳐 3백여명이 참가해 남해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제1차 팸투어에 참가했던 참가자가 행사 후 남해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남해군 사랑’이란 인터넷 카페를 개설 운영해 현재 회원수가 2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에는 남해문화원이 추천해 남해읍 출신으로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동아대박물관대학에 재학중인 유윤아(56세)씨를 신규위원으로 위촉했다.
2004-02-03